정말 괜찮게 잘 탔던 차 +637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888235

앞서 인기글에 스포티지r 글 보고 저도 생각나서 ㄷㄷ
형제차인 쏘렌토r도 찬양해봅니다

장점도 원글이랑 거의 같습니다

1. 디자인이 같은 세대에 나온 다른 차들에 비해 꽤 잘나와서
지금도 딱히 옛날차라는 느낌이 안듬
(오히려 이거 페리된게 더 괴상하게 생겨짐)

2. 차가 꽤 크고 트렁크가 아주 광활함
해치 닫고 2,3열 접어서 드러누워도 발 뻗기 가능 ㄷㄷ
지금 타는 X3 트렁크가 더 작음 ㅠㅠ

3. 꽝꽝 얼어붙는 날씨에 야외에 세워놔도 시동이 잘 켜짐
(2.0 디젤)

4. 타다가 고장나서 멈춘적이 없음

5. 3열에 성인 2명이 잠깐 타고 가도 불평은 없었음
단점은 3열 펴면 트렁크가 아예 없음 ㄷㄷ

6. 스알 글쓴분이 꼽은 단점으로는 양카 이미지가 있었지만
이건 패밀리카 SUV의 대명사라 점잖아보임

이거 타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들은
쏘렌토 자체의 단점이라기보단
그냥 오래된 디젤엔진의 단점이기 때문에
앞으로 디젤은 안 사기로 마음 먹음 ㄷㄷ
10년 지난 지금 덜덜덜덜 진동과 소음이 엄청 나네요

보통 수입차들은 세단을 많이 사지만
제가 또 다시 SUV를 선택하게 되었던건
쏘렌토를 정말 만족스럽게 타서 그런게 아닐까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