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ICE 탈선 사고
독일 철도청은 열차의 흔들림이 골머리였음.
그거 때문에 식당칸에서 밥을 제대로 못 먹는 사람이 많았음.
그래서 단일 강철바퀴인 모노블록에 고무 테두리를 씌우는 '듀오블록'을 적용함.
흔들림이 확연히 줄어들어 식당칸 만족도가 급상승함.
하지만 이 '듀오블록'은 아주 느리게 운행하는 시내 노면 전차에서나 적합한 바퀴였고,
하노버 트램 회사가 이 문제를 발견하고 독일 철도청에 알렸음.
하지만 독일 철도청은 '독일 철도의 듀오블록 바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무시함.
이 '듀오블록'을 유지하려면 점검을 더 존나 빡세게 해야하는데
그냥 눈대중으로만 점검하고 계속 넘겨옴.
결국 위 짤 같은 사단이 났음.
단 3분만에 101명이 사망했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중.
문제는 정작 독일 철도청 높으신 분 어느 누구도 큰 처벌을 받지 않음.
지금도 희생자의 유족들과 피해자들은 이를 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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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결국 독일도 독일했을 뿐인가
독일 법이 문제였음. 강력하게 처벌을 안내림.
공교롭게도 코레일이 KTX 도입하기 이전이라 TGV 도입할까 ICE 도입할까 선택하던 시기였음.
이 참사 이후로 코레일이 TGV 선택함.
사람 사는데는 다 똑같군...
이 참사로 독일 철도의 신뢰도 수직낙하함.
와..............
이거 다큐 옛날에 우연히 봤는데 무섭더라 ㄷㄷ
저 바퀴 뜯어진 테두리가 객차 바닥을 뚫고서 좌석 팔걸이인가 거기쯤으로 나왔던거 같은데
혹자가 단순 교통사고라고 말하는 사건으로 한번에 저거 세배가 넘게 죽어도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나라도 있잖아
그냥 고무만 씌웠나 했는데
실제 구조랑 연구랑 작업이랑 안전검증 등 싹 다 엉망진창이였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