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인스타 작별 인사글 해석본 떳다 +448 [38]

먼저, 어떠한 말로도 설명되지 않을 많큼 감사하고 깊은 사랑주신 대구FC팬분들께 7년간의 감사 인사를 이제서야 드립니다.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say thank you to Daegu FC fans who have been very grateful and deeply in love with us for seven year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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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독일 공식오퍼가 진행되었는데 구단과 협상끝에 안나가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고 1년을 기다려온 공식오퍼레터를 공개도 못한채 흘려 보내게 되어 많이 아쉬웠던것이 사실입니다.?

Last summer, an official German offer was made, and it was decided not to go through negotiations with the club, and I was very sorry to send out the year-long official offer without revealing it.

조금 지나고 보니 알겠더군요. 대구FC구단에서 저를 많이 아끼고 있어서 2019시즌 마무리 잘하고 이적하자 라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After a while, I got it. Daegu FC cared about me a lot, so I decided to finish the 2019 season well and move on.

여름지나 몇차례 미팅에서 재계약의사에 대해 이미 확실한 거부의사를 밝혔고 서로 타협점을 찾지못했기에 아쉽기도 했습니다.

I felt bad because I had already expressed my firm rejection of the re-signing doctor during several meetings in the summer and couldn't reach a compromise with each other.

훈련소 입소 날짜는 몇개월전부터 구단과 합의하에 가기로 되어 있었고, 소란스럽게 다녀오는 것이 오히려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인사도 못드린 것이 팬분들께는 죄송스럽습니다.

The date of the training camp was supposed to be agreed upon with the club for a few months ago, and I couldn't say hello to fans because it was not polite to make a noisy trip.

7년이란 시간은 저에게 선물과 같고 앞으로를 살아갈 날들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Seven years is like a gift to me and will be a great help to the days ahead.

이제는 대구FC가아닌 울산현대소속으로 경기장에 나갈것 입니다. 최선을 다할거고 제가 가지고있는 그 이상의 기량으로 좋은모습보여드리겠습니다.?

Now, I will go to the stadium with Ulsan Hyundai, not Daegu FC. I will do my best and I will look good with more skills than I have.

대구FC 팬여러분들 그리고 그라지예 여러분들 그동안 저를 한없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Daegu FC fans and Grazieyeh for their endless love fo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