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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41년 동안 얼마나 미안하고 아쉬워하셨을까...
이젠 국민들이 목말라해야할 차례인데... 아직도 자긴 멀쩡한 줄 아는 사람이 많군요... 학생인 나도 느끼는 걸... 이런 상황에서도 시험기간이라 공부나 해야하고 친구들은 지금 그런걸 신경쓸 때가 아니라고만하니... 씁쓸
왜 이나라를 있게하신분들이
왜 저렇게 대우받지 못하는지 참...
미국에 살고 가보고 듣고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점이
미국은 자국 군인의 죽음에 대하여 국가적으로 슬퍼하고
유해를 찾기위해 적진을 넘나드는데..
대한민국은 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있게한 분들을
연탄값 걱정하며 불때게 하는게 너무 안타까움..
찡하네요.. 물 한 모금만... 이라니.
역사의 산 증인.., 그리고 그와 함께했던 분들.
그분들 덕분에 제가,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거겠죠.
잊지 않고 언제까지나 기리고 싶네요.
산 새벽 뒷골목에
네 이름을 쓴다 민주주의여
내 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 발길은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있어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아직 동 트지 않은 뒷골목의 어딘가
발자욱 소리 호르락 소리 문두드리는 소리
외마지 길고 긴 누군가의 비명 소리
신음 소리 통곡 소리 탄식 소리 그 속에서 내 가슴팍 속에
깊이깊이 새겨지는 내 이름 위에
네 이름의 외로운 눈부심 위에
살아오는 삶의 아픔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오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 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떨리는 치떨리는 노여움으로 나무판자에
백묵으로 서툰 솜씨로
쓴다.
숨죽여 흐느끼며
네 이름 남 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김지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부디 편히 쉬시길... ㅠㅠ
개시발새기들../
이 시 수업할 때마다 이 노래 들려주는데
아이들과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더군요
이 글 보여주면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알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사히 쓰겠습니다
삼가 명복을 빌며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