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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한 다이소 매장에서 중년 직원이 젊은 여성 손님에게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어가는 듯한 모습으로 사과하는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확산한 영상과 목격담에 따르면 사건은 순천의 다이소 매장에서 발생했다.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당시 출입문 근처에서 보호자와 함께 매장에 온 아이가 뛰어다니다 직원이 "뛰면 위험해요"라며 안전에 대한 주의를 줬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본 아이의 모친으로 보이는 20대 후반 여성은 갑자기 격한 말투로 소리를 지르며 직원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직원은 순간적으로 당황한 듯 연거푸 "죄송합니다"를 반복했지만 상대 여성은 더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에 중년의 매장 직원은 매장 바닥에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깊이 숙여 사과했다.
고개가 거의 바닥에 닿을 만큼 몸을 낮췄고, 손바닥을 싹싹 빌며 간곡하게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반면 젊은 여성 손님은 서 있는 상태에서 직원 쪽을 향해 손가락으로 계속 삿대질하며 고성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손님이 어딘가로 이동하자 직원은 일어서지도 못한 채 무릎 꿇은 자세 그대로 몸을 앞으로 끌며 기어가듯 여성 뒤를 따라갔다. 당시 주변 손님들은 말을 잃은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 씨는 "거의 자신의 엄마뻘처럼 되는 분에게 불만을 제기한다며 폭언하며 협박하더라. 누가 봐도 직원의 잘못은 없었다. 자신의 행동이 창피한 일이라는 생각이 없는 사람이었다. 왜 일하는 저분이 저런 굴욕까지 당해야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당시 상황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는 "직원이 왜 기어다니면서 사과까지 해야 하느냐"며 아이에게 할 말을 뒤집어씌운 부모의 갑질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저 직원분 내가 가서 손잡고 일으켜 세워주고 싶다. 구경만 하는 사람은 대체 뭐냐? 2000원짜리 물건 하나 사면서 저런 식으로 갑질하고 싶냐. 이런 사람들 때문에 서비스직이 지옥이 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 영상
http://news.nate.com/view/20251127n09803?mid=n0810
개 시발 좆같은 년
중국 아니고 한국???
저중에 직원 편들어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 와. ㅋㅋㅋㅋㅋ
애새끼가 잘도 보고 배우겠다 ㅁㅊㄴ
직원이 "뛰면 위험해요"라며 안전에 대한 주의를 줬다.<-- 이정도 말했다고 저렇게 광분을 했다는건가 ?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보험공장 다니믄서 ㄷㄷㄷ 배달 시키냐 ㄷㄷㄷ
꼭 모자란 인간들이 직원들에게 갑질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함
애도 옆에 있었을텐데
이렇게 콩콩팥팥 되는건가
사과를 왜 하지??
직원이 뛰는 애한테 뭐라고했다고 엄마가 뭐라하면 직원분 짤리나? 왜 저렇게까지 비는거지? 그냥 같이 싸워도 되지않나?
저런년은 그냥 영업방해로 신고하면되요..
왜 무릎 꿇으시는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