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꼬막 먹고 진짜 개 후회함 +264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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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행중에 지인들이 순천왔으면 꼬막정식 먹어야 된다고

막 그러길래


맛집 찾아보니 대부분 25,000~30,000원 사이고

그냥 꼬막만 간단히 먹으려면 백반집 1~2만원짜리도 있긴한데 구성이 부실해서



유명한 곳 가서 1인 3만원주고 먹었는데 이건 뭐...


반찬이 많이 나오는건 그냥 나물이나 김치등으로 때우고


생선, 고기, 꼬막 이렇게 3개가 중심인데


생선 고기는 서울에서 먹는거랑 똑같고 꼬막은 진짜 여기가 꼬막의 고장이 맞나 싶을정도로

서울 수산시장 가서 꼬막 사온뒤 집에서 쪄먹는 것보다 맛이 없음 --

뻘 다 씹히고.. 씨알도 그리 크지도 않고




5명이서 먹었는데 15만원 나옴.

꼬막무침, 삶은꼬막, 꼬막장조림, 꼬막비빔밥

아주 꼬막으로만 나오는데 하나도 맛있게 못먹음



더 무서운점은 여기가 네이버, 카카오, 구글, 티맵 평점 1위라는 점...


그래서 느낀 점

순천가서 꼬막정식 절대 먹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