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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흙으로 지은 작은방에서 태어남.
가난해서 수도도 없고 전기도 없는 산속 집에도 살아봄
밥은 나무 태워 가마솥에, 물은 우물, 해지면 호롱불 아래 밥 먹음.
집주변은 개로 둘러쳐 야생돌물 접근 막고 삼
밤마다 무서워서 운 기억만 ㅋㅋ
7살때 대구로 이사해 학교 다니기 시작했는데 산에 살다 왔고 부모 보살핌 없다보니 씻는 개념이 없음. 몇 개월에 한번 씻다보니 다 들 싫어했고 당시에 없던 왕따도 난 당해봤음. 초등학교 4-5학년때 체중이 27kg 이었던
학교에서 처 맞고 들어와도 아는 사람 아무도 없음. 단칸 방에 살면서도 모를 정도 고 부모님은 하루 살이하는데 전력을 다해 여력이 없음.
중학교때 처맞고 기억 상실, 어느 특정 다리만 보면 이상한 위화 감이 들었는데 난 이유를 몰랐는데 10년 전쯤 친구랑 한잔하며 들었는데 내가 거기서 싸웠다고 함.
이후 기억이 돌아왔고 내가 왜 그길을 지날때 마다 위화감이 들었는지 이제야 암.
그때 싸우고 기억 상실 됨.
고등학교 실업계 가니 조금만 공부해도 성적이 잘나와 공부에 조금 재미를 붙임.
전문대 졸업하고 4년제도 마침.
그 사이 누나가 졸업하고 취업하고 자기 사업 시작해서 잘 되면서 나 해외 어학연수도 다녀옴
Abcd만 알았는데 생존 영어 조금 가능해짐. 취업할 정도는 아님.
구러다 외국인들 많이 알게되고 여행도 다니다 만난 사람과 결혼 함.
상류층으로 살다 중산층으로 내려온 케이스인데 성격이 무난함.
얼마나 평화롭게 살았는지 화내거나 짜증내는 법을 몰랐을 정도임. 근데 나 만나고 흑화되어 승질도 내기 시작함……
결혼 초기에 너무 싸워서 그런지 요즘은 자기 생존을 위해 나랑 싸워야 한다고 함.
해외 기후가 안맞아서 그런지 각종 지병으로 매일 시름 시름 앓음. 죽을 만큼 몇 년을 아프기도 함.
한국에 집을 어쩌다 태어나 첨으로 2016년에 갭으로 샀는데 코로나때 많이 오름.
돈을 빌려서 삿는데 돈 빌려준 사람의 유세가 장난 아님. 자꾸 날 종으로 보는 것 같아서 급매로 팔고 갚음.
지금 생각해도 열받음.
판돈으로 주식투자하고 마누라 현금 있는 거 다 땡김. 그리고 억대로 투자를 했는데 가장 많이 투자한 놈이 -90%로 빠짐
러시아 전쟁, 시징핑 연인, 트럼프 회귀 등등 악재로 손실이 한때 1억 가 까이남.
걍 놔두고 배당만 받자 했는데 제일 많이 투자한 회사 -90% 손실에 배당금 7% 가량 나오던 것도 없어짐. 그래도 다른 주가가 버텨줘서 1억 쩡도 까지만
손실남.
지금 거진 회복중
그러던중 갑자기 조현병 찾아 옴…. 장애인 됨. 외국은 정신병 장애인 유무는 의사와 사회복지부에서 협의하고 결정함. 난 살아 있다 전회 통화면 1년에 한번 하면 됨.
지금 상황은 배당금과 장애연금으로 다 내 용돈이라 넉넉하게 씀.
마누라 월금 억대 중반이라 내 코묻는 돈에 관심 없음.
혼자 여행도 다님








신장 위구르 쪽인것 같은데.. 와이프 분 이쁘실듯
저 사진속 배경은 북아메리카 대륙입니다..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카나스 입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감사합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아내 월급이 억대 중반이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 관리 잘 하세요~
네, 건강과 여유 둘다 중요 한 것 같습니다. 아파서 하루 종일 고통에 시달리다 보니 안아픈 것 만으로도 삶을 질이 확 나아지네요.
건강해지니 해보고 싶은 것이 많아 용돈도 필요해 졌어요 ^^
한살 차이인데 어학연수 붐.. 도 이해되고.. 여튼 좀 다른 인생을 살았지만 고생 마니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