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가는 피서/휴양지들 +260 [22]

댓글(22)

• [♩]녹색짐승

  지난 주 금요일에 울진에 있는 죽변항에 4명이 갔는데
  
  다이어트를 얼마나 했는지 살이라고는 없는 대게 한마리 + 언제 썰어뒀는지 모르겠는 말라붙은 회 한접시 + 물회라기엔 너무 빈약한 뭔가 이상한 한 그릇 + 기타 기본안주 + 매운탕..
  
  
  
  이렇게 한 상 차이고 30만원 받더라구요.
  
  
  
  솔직히 이 정도 퀄리티면 왠만한 도시의 시내횟집에서는 반값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ㄷㄷㄷㄷ
  
  
  
  항구인근 관광지 횟집들 정말 바가지 심하단...

• 프레임속의이미지

  요즘 저도 피부로 느끼는 중입니돠~

• [♩]녹색짐승

  아.. 기본안주 중에 해삼초회 비슷한 뭔가가 있었는데 씹다가 이빨 빠지는 줄 알았네요.
  
  뭔 플라스틱 덩어리를 초장에 무쳐놓은 식감이었어요.
  
  
  
  해삼이 아니라 불가사리를 쓴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 애미치네호로스키

  대게는 겨울이 제철이라 여름에 먹으면 원래 살이 없어요

• amiwine

  레알 눈탱이 장난아님...

• ♬파란사막♬

  불친절과 바가지도 내국인보다 외국에서 당하는게 덜 기분나쁨...외국은 외국이라서 그렇다 치는데 국내 관광지에서 당하면 상대적으로 더 불쾌함...

• JXP

  휴양지로 갔다가 재방문 의사 없으면 계속 누적되면 망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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