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자.. | 25/08/24 21:58 | 추천 2 | 조회 769

서천.jpg +25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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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전에 가입했던 산악회 사람들이랑 놀았습니다.

산방을 나오면서 친하게 지냈던 두 커플이랑 언제 한번 산에 가자 만나자 하던게

벌써 7개월이 지났더라구요.

원래는 선유도에 가서 텐트치고 놀자고 했는데

갑자기 비인 해수욕장에서 조개나 캐보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금요일에 소라도 잡았는데 또?? 라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우리 동네에 없는 맛조개를 잡기로..ㅋㅋㅋ

요 앞에서 단체 사진도 한장 박고

조개 캐기전에도 한장 찍고

조개가..조개가.. 너무 작아서 캘수가 없었음.

맛조개 조금 뽑다가 배고파서 나왔...

하늘이 이뻐서 한장 찍고

뭘 막 준비하고 있음.

편백찜이래요.

저는 평소에도 먹기 어려운건데..

딱 한번 먹어봤는데..ㄷㄷㄷ

.

기다리는동안 배고파서 막 주어 먹었더니 배불..ㅋㅋㅋ

준비해 주신분이 너무 고생했...

밥 다 먹고 제가 있던 산악회 근황을 들었는데..

아니 불륜의 성지 탑3 안에 왜 산악회가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아주 어질어질했습니다.

아닐거라고 생각했던게 아조 저 빼고 다 이런 저런 일이 있더라구요.

앞으로도 저는 산만 열심히 타는걸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