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ㅈ될뻔함.[직장스토리]
내가 다음주에 건강검진인데, 건강검진이라는게 스케줄 밀리면 또 엄청 뒤로 밀려나서 스케줄 바꾸는게 짜증남. 난 또 와이프랑 같이 하는거라 왠만하면 그냥 건강검진 하고 싶은데
감자기 그 날에 중요한 사람 온다고 내 지원이 필요하대. 뭐 총독? 이 온대.
그래서 ㅂㅅ처럼 총독? 뭔 일제강점기도 아니고 총독이야? 우리회사에 그런 직책이 있었나? 하고 예정대로 건강검진 진행하려고 했는디, 뭔가 쎄함. 그래서 고민 끝에 걸국 건강검진을 미룸(지금 미루니까 12월이더라 ㅆㅂ ㅜㅜㅜ).
그게 너무 짜증났는데 오늘 정식 메일 온거 보니까 다른 나라 총독이더라? 진짜 정부 관련 총독이 오는거더라? ㅁㅊ???
내가 어처구니 없어서......말단이라 왜 오는지는 모르는데.....뭐 작년에는 그나라 장관이 왔다고 함.......
이거 진짜 건강검진 가야한다고 땡깡 부렸으면 실시간으로 ㅈ되는 각이었음.....ㄷㄷㄷ
어쩐지 지사장이고 임원들이고 다 휴가 반납하고 튀어오더라. 나 한테 요청하던 사람도 계속 총독 총독 강조하고.......
진짜 나락갈뻔함.



엄.... 경호직??
그건 아님 ㅋㅋ 총독 경호면....최고급인력 아님? ㅋㅋ
번역 찐빠난겅가? 총리나 장관도 아니고 총독이 있는나라가 아직 있어?
나도 이번에 알았음. 있더라....
너 대체 무슨 회사를...
에너하임이라도 다니니?
건강검진은 가을전에 받는게 편함
난 외부에 회의 끝나고
시간이 애매해서 어차피 회사에 아무도 없는데
그냥 집 ㄱㄱ 할까(회의 장소가 집 근처)
고민하다가 아냐 그래도 성실해야지. 하고 사무실 들어갔는데
퇴근 30분 남기고 관리자급들 우르르 들어옴
지피티한테 물어보니 총독이 있는 국가 14개밖에 없네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