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의외로 오해하는 대사 "어느 쪽 미국인?".jpg
"우린 미국인이에요"
"어느 쪽 미국인?"
작중 미국이 여러 세력으로 분열해서 서로 치고받고 하는 상황이라
얼핏 보면 저 대사는 "너는 어느 세력을 지지하는 미국인이냐"를 묻는 것처럼 보인다
근데 이 대사의 원문을 보면 다음과 같음
"We're Americans. Okay?"
우린 미국인이에요. 알겠어요?
"Okay, What kind of an American are you?"
그러셔? 어디 아메리카 출신인데?
...?
"Central American? South American?"
중미인이야? 아니면 남미인인가?
주인공 조엘은 배우가 브라질 출신이라 전형적인 남미인의 외모를 하고 있음
그걸 보고
"네가 아메리카 대륙 사람(American)일 수는 있겠지만 미국인(American)은 아니지"
라고 돌려 까는 것
흔히 말하는 '백인' 외모가 아니라는 이유로 미국인 취급조차 안 해주는 뻐킹 레이시스트 발언이라고 할 수 있음
이 노골적인 차별발언에 기가 질린 조엘은 한참을 침묵하다가
"플로리다 출신이에요"라고 겨우 한 마디 답하지만
"Florida? Central?"
(플로리다? 그러니까 중미인이시네?)
플로리다? (거기 히스패닉들 많이 사는 동네니까) 그러니까 중미인 맞죠? 라고 확인사살까지 해줌
만약 주인공이 아시아인의 외모를 하고 있었다면
"저 미국인이에요"
"아 그래? 미국엔 언제 오셨어요?"
"저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는데요..."
"(샌프란시스코에 차이나타운 있으니까) 아 중국인이시구나^^"
이 정도 느낌으로 흘러가는 대사였다는 것










"전 서울 출신이에요."
"어디 서울 출신?"
"....대림동이요."
"아 조선족이구만."
허미 싯펄
아? 진짜 퍼킹레이시스트네
더 미쳤자나?
우린 유럽인이에요!
어디 유럽인인데?
스페인 사람이요
아! 아프리카 사람이군
전부 나가
뭘 하던 조롱하고 죽일 생각이었구만
근데 문학적으로는 오해받는 대사 쪽이 더 맛이 산다.
원래 의미는 그냥 인종차별주의 캐릭터 1의 느낌이 강한데, 오해받는 대사는 나라가 갈려버린 상황 자체를 잘 드러냄.
안그래도 미친 상황이었는데
더 미친 대사였구나..
한국 사람들이 생각한거: 6.25 당시의 사상의 비극
실제 영화: 뻐킹 레이시스트 나치의 재림
뭐 작중 원래의 미합중국이라는 나라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으니
아예 중국이랑 붙어먹은 주도 있을정도였고.
우린 유럽인이에요!
어디 유럽인인데?
그리스 출신이요
아 그럼 케밥 아시안이네
민간인 기자 죽이는 장면이라 사이코처럼 느껴졌지..
ㅇㅋ. 그래서 무슨 작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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