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로써, 신을 믿지 않는 당신을 동정합니다"
"개소리를 지껄이는군.
나에게 신앙은 없다.
그리고 죽을 위기에 처한 너를,
저 동상이 구해주기라도 한단 말이냐?"
"네"
그 순간 하늘에서 번개가 내리쳤다.
그것은 보다 섬광에 가까웠으나,
이미 재가 된 자가 그것을 느낄 새는 없었겠지.
"괜찮느냐?"
신의 목소리가 울렸다.
머릿속이 아닌, 하늘로부터.
고통이 없는 것이 그나마 이 신의 자비인걸까
성녀는 성녀가 아닌 이세계 전생자로써
그런 생각을 속에 담았다
신의 대답은 없었다.
권능으로 그 마음을 훔쳐보았을 터인데도
신은 성녀의 속마음이 재밌다는 듯
하늘이 조금 쿠릉거렸을 뿐이다.
이젠 재도 안 남은 사람(이었던 것)을 보며,
성녀는 진심으로 탄복했다.
'그치만 판타지 이세계...'
'신이 대답도 걸고 가끔 명계 신도 올라오고
몇 신들은 인간계로 내려오고 인간은 신이 준 무구나 마법을 쓰는걸...'




God라 불리는 야훼도 흥흥 나 질투심많아 하는거 보면 걍 하나로 통일해도 될 듯
신이 존재하는 세상의 신앙은 믿음 기반 종교도 아닐텐데... 그냥 반역자 아닌가?
신이 존재하고 직접 권능을 보이는 세상이라면 신앙심 가지셔야지 ㄹㅇ
신이 존재증명을 꾸준히 하고 있는 세계에서 무신론자가 되기
이건 상남자 무브인가 그냥 똥멍청이인가
백신반대론자 지구평평론자같은 똥멍청이지 뭐 ㅋㅋㅋ
동정은 떼라고 있는것
-성녀
(중성화를 시키며)
근데 신님들 인간 여자 먹버하는것좀 그만해요...
예전에 판타지소설 올마스터에서 거의 무신론자에 가까운 주인공이 사제 직업 키울 수 있었던게 판타지 세계니까 신은 당연히 있다는 증명에 대한 신앙이었음 ㅋㅋㅋㅋ
근데 웹소설에서 이 소재 자주 나오긴 함 ㅋㅋㅋ
성녀가 엄청 독실하지 않고, 염색도 하고 치마도 줄이고 하지만, 누구보다 압도적인 신성력울 가지고 있는 이유
그 누구보다 신의 존재에 대해 확신하고 있기 때문
흔해빠진 세계관 만화에서 무신론자한테 신이 벼락 내려놓고
"이젠 믿느냐?"하던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