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사실 엄청난 악역도 그렇다고 선역도 아닌 케릭
아라사카 요리노부
사이버펑크의 프롤로그 파트에서 볼 수 있는 요리노부는 아라사카의 회장 사부로의 아들임
그리고 사펑 2077의 플레이어는 요리노부가 회사에서 빼돌린 귀중한 물건을 긴빠이하는 중요한 의뢰를 받게되면서 만나게 됨
이 과정에서 요리노부가 아버지의 위업과 본인의 위치에 부담을 느껴 집에서 나가 갱단이나 만든 망나니 황태자이며
요리노부가 아버지 사부로를 죽이고 이 사태의 원흉을 V와 재키에게 향하게 하며
아라사카를 계승한 뒤 냉혹한 내부 숙청으로 아라사카의 폭군으로 등극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됨
사실 이 사실은 아라사카의 내부 사정을 알 수 없는 V의 시점에서의 요리노부의 이야기이고 숨겨진 스토리가 있는데
사실 아버지 사부로는 상상이상의 미치광이 노괴였고 광기에 대항하기 위한 필사의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는 것임
사부로는 2차대전이 끝난 이후로도 일본 군국주의 제국의 부활과 미국에 대한 복수심 그리고 세계 정복의 열망으로 미쳤고
그리고 사부로는 요리노부가 성장하였을 때 자신의 복수심과 비전 그리고 세계 정복을 이루기 위해
사람을 납치하고 죽이고 테러를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며 아라사카라는 제국을 세웠다는 것을 말해줌
여기서 요리노부는 아버지 내면의 뒤틀린 욕망과 사라져버린 도덕성에 큰 충격을 먹게 됨
사실 요리노부가 황태자 타이틀 때문에 오히려 낙하산 이미지로 박혀서 그렇지
어디 내놔도 손색 없는 정치력과 상황판단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요리노부가 판단을 마쳤을 땐
이미 아버지의 광기와 아라사카의 침공은 이미 눈사태처럼 막을 방법 없이 모든 것을 휩쓸 것을 알아챘음
요리노부는 침착하게 아버지에게 동조하는 척 하다 집안을 탈출해서 만든 것이 바로
사이버펑크 2020의 스틸 드래곤즈 갱단임
요리노부가 스틸 드래곤즈를 만든 이유는 아버지와 아라사카의 음모를 저지하고
새장 안에 갇힌 자신의 여동생 하나코를 구출하는 것이 목적이었음
실제로 2020에서는 아라사카를 대상으로 수없이 사보타주를 벌이기도 하는 등 반 아라사카 전선에 앞장섬
하지만 요리노부의 꿈이 결국 좌절되는 순간이 오는데
바로 기업 전쟁과 조니 실버핸드의 아라사카 타워 핵폭탄 테러 사건임
4차 기업전쟁에다가 나이트 시티 아라사카 타워의 핵폭탄 까지 겪고 분명히 아라사카는 붕괴하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 엄청난 타격을 입고도 다시 부활하는데 성공하면서
요리노부는 자신의 앙증맞은 사보타주, 테러 따위로는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며 자포자기 하게 됨
그리고 새장 안에 갇혀있다고 생각했던 동생 하나코가 아버지를 설득하고 화해를 주선하며 아라사카로 복귀하게 됨
하지만 아라사카를 복귀했다고 해도 저항심 마저 버린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최대한 아라사카에 피해를 주기 위해 외부와 접촉해 내부 기밀을 팔아 넘기거나 사보타주를 하는데
요리노부가 할 수 있었던 최후의 엿먹이기가 바로 사이버펑크 2077의 핵심이 되는 < 렐릭 >을 빼돌리는 것이었음
그리고 덱스터 드숀이 이블린 파커에게서 들은 정보와 본인이 알고 있는 사실을 조합해
'망나니 요리노부가 집안 재산 빼먹으려고 중요한 물건을 훔쳤다' 까지만 알고 이 물건을 빼돌릴 계획을 하게 된거고
이것이 아라사카와 V 사이의 오랜 악역이 시작이자 사이버펑크 2077의 프롤로그 부분으로 돌아오게 됨
요리노부는 아라사카 가문의 내부의 상황을 알 수 없는 일반인들과 V 그리고 플레이어들의 시점에선
급발진해서 아버지를 죽인 패륜아에 자기의 죄를 남에게 뒤집어 씌운 최종 악역이지만
요리노부는 광기를 상대로 질 수 밖에 없는 싸움임에도 사람들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싸웠던 사람이며
그렇다고 요리노부가 저지른 테러나 숙청 과정을 보면 마냥 선인이라고 할 수 없는
결국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가 아닌 어떻게 죽을 것인가? 라는 화두를 던지는 사펑 세계관에 어울리는 입체적인 인물임








하필 휘말린게 V라 그렇지 아라사카 루트 제외하면 목적달성 성공하기도 하고
아빠를 싫어 죽어라는 사상인데 그 아빠가 그레이드 일본 제국주의여서 상대적으로 선역처럼 느껴지는 마법
완전히 선인은 아니였고, 더 나은 비전을 갖은것도 아니지만 당장의 현실이 잘못됬다는건 이해한 인물 상같이보임
의외로 콘패키 플라자 초반에 요리노부 설명 파트에서 힌트가 있었슴
아라사카 무너뜨리고싶었음 청년
선악 구분으로 따지면 회색이지만 이 게임에서 대의를 위해서 싸우는 사람이 누가 있냐고 하면 요리노부밖에 없지 않나
악마 엔딩 루트 제외하면 요리노부가 최후의 승자이기도 함. V는 끝까지 휘둘리기만 하고 모든 과실은 요리노부가 가져감
근대 요리노부가 회장 됐으면 기업 싫어 다 죽어 하면서 밀리테크랑 기업전쟁 벌였을 거임
민간인의 시점이 아니라 거대한 기업 정치극의 시점에서 보면 요리노부가 정의의 주인공 포지션이긴 함
우리가 사펑 세계 살아가는 소시민 시점이라서 그게 체감이 잘 안될 뿐이지
세계 입장에선 선인이겠지만
그에 휘말려들 사람에게도 선인이라고 인정받진 못할 것
군국주의의 망령이 미국땅에 경제 식민지를 세운게 나이트 시티니까...
조니 실버핸드는 독립투사였구먼!
Dlc까지 보면 요리노부는 결국 아라사카 박살네 성공하는 인물이라 대단한 사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