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테마극장 + 이스터에그 (재업)
내가 생각하는 가장 좋았던 테마극장은
스토리 자체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지만
더욱더 좋았던이유는 테마극장 전반적으로 뿌려진 숨겨진 요소들이었음
이게 전반적으로 내세운 것들이 아니다보니 잘 모르고 넘어갔을수도 있는 교주들을 위해서 한번 풀어봄
(혹시 더 있으면 댓글로 달아줘...)
트릭컬이 예전부터 스테이지 이름을 이런식으로 장난스럽게 짓는편이었는데
피라 테마극장에서는 이걸 참 잘 이용함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쭈욱 읽으면됨)
근데!!

교단 기록소 사진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사도 인연에서도 내용이 조금 더 있음

이건 바로 피라 테마극장의 이름과 연계된다
정리하자면
우린
'단 하루도 빛나지 않았던 적 없기에'
꽤나 감동적인 이벤트여서 그런지 숨겨진 이스터에그조차 감동적이다
킹치만!!!!
이후 패치로 교주와의 인연이 최대치가 되면
각자의 애장품을 교주에게 건네주는 시스템이 생겼는데
피라의 애장품은
테마극장이 끝난 이후에
이제는 더이상 '바보의 금'이라는 이명대로 금이될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혐오하는 열등감에서 벗어나
자신의 본질인 황철석을 받아들였음을 보여준다
(피라의 개인스토리에서도 열등감에서 벗어나 변한모습을 보여준다는 언급이 계속된다)
그리고 자신을 안아준 키디언과 함께 잘 지내는듯 하다

피라의 어사이드 (우정의 징표)

어사이드 2 - 햇살 아래에서

어사이드 3 - 반짝반짝 우리 사이
여기까지 스크롤을 내렸다면 감동적이었던 장면을 다시 보자 (소리있음)
이때까지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진짜 감동적인 테마극장이니까
못본 교주들은 꼭 봐!!!


















이 테마극장을 보며 눈물을 흘린 교주들이 많은 이유 - PV에선 분명 약빤 스토리일거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본 교주들이 많았기 때문...
여기서부터 눈물샘 터진 교주들 많았었음
볼두환 조연 1명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역대급 테극으로 모두의 마음에 남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