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그날은 온다 | 20:12 | 조회 0 |루리웹
[32]
유우키 미아카 | 20:13 | 조회 0 |루리웹
[14]
클라크 켄트 | 20:14 | 조회 0 |루리웹
[2]
4T2=ㅈ까슈-크 | 17:58 | 조회 0 |루리웹
[10]
구도나세 | 18:07 | 조회 0 |루리웹
[22]
루리웹-1355050795 | 20:10 | 조회 0 |루리웹
[7]
존 코너ㅋ | 20:10 | 조회 0 |루리웹
[5]
Mario 64 | 20:02 | 조회 0 |루리웹
[1]
야옹댕이 | 14:44 | 조회 0 |루리웹
[21]
그날은 온다 | 20:06 | 조회 0 |루리웹
[5]
DDOG+ | 15:54 | 조회 0 |루리웹
[20]
레몬닥터 | 20:03 | 조회 0 |루리웹
[5]
FU☆FU | 14:43 | 조회 0 |루리웹
[11]
보추의칼날 | 20:02 | 조회 0 |루리웹
[6]
MSBS-762N | 20:02 | 조회 0 |루리웹
보통은 ↗되라고 말이나 하지 실제로 행하지는 않는데 저새끼는 남들 엿먹이는 취미가 있군
종교행사 가는 것도 산타서 가야되는데 너무한거 아니냐 ㅋㅋㅋ
츄리닝이었나? 웹툰 중에도 저런 내용 있었잖아. 마음의 편지 쓰는데 당일 전역자만 진지하게 훈련 강화해야 한다고 적어서 옆에서 보던 말년병장이 기겁하는 거...
내 군생활 때는 전역자가 대대장에게 존나 감동적인 마음의 편지를 썼었어. 대충 그동안 군생활 잘 했고, 덕분에 더 좋은 사나이로 거듭났고, 대대장님 포함 누구누구 뭐시기에게 감사하니 뭐니 어쩌구하는 장문의 편지였음. 대대장이 존나 감동받았는지 직접 읽었는데, 이걸 들은 병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음. 왜냐하면 대대장이 존나 폐급새끼라서 병사들 포함 간부들도 존나 싫어하던 새끼였거든. 언제부터인가 간부들도 병사들 앞에서 대대장에 대한 혐오감을 숨기지 않을 정도로, 망할 인간이었는데 말이야.
언급된 간부 이름을 보아하니 딱봐도 우리 중대였는데, 다들 누가 썼는지 예상하더라. 전역 앞둔 인사계원이 성직자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격자였거든. 실제로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기도 했고. 다시한번 그 양반의 인격이 얼마나 대인배인지 돌이켜보는 순간이었음.
이건 휴일날 훈련 더 하는거밖에 안되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