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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로미르 대신 죽으면 원정이 좀 더 쉬워지겠지?
원딜러할게요
활 잘못 쏴서 프렌들리 파이어...
조조군에게서 화살을 모아왔소
백수가 세상을 구한다고! 당근빠따지!
사실상 자살특공대라서 난 안갈듯
죽으러가는거잖아
존나 위대한 순간의 일부가 되었지만
사실 죽을 걱정까진 없었던 정도의 인물로
동참하고 싶어요
반지의 제왕 안 봤어서 별로
능력도 안 되는데 따라가봤자 폐만 끼칠 거 아냐
어떤 사람은 돈을 내고서라도 가고싶어하지
난 존나 소시민이라 당연히 저거 못따라갈거고
당연히 거절할거지만
거절할때 존나 속쓰릴거임 크흑 나도 가고 싶었어
말도 안통하는데 저길 왜가냐
즉시 반지의 유혹에 함락되버리기. 오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