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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얘도 가고 싶어서 간게 아니라고!
아무것도 안했다면서 은근히 할 수 있는거 많음
휴
다행이다
나는 유게하고 있어서
아무것도안함
매일 운동해서 몸만듬
어차피 니들이 데려가서 쓸모있게 만들잖아
??? : 꼭 가고 싶습니다!
"용사님들.. 환영합니다"
"저..저는 가고싶지 않.."
인터넷도 없고 비데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영화산업을 비롯한 컨텐츠 산업도 없고 SF라는 장르도 존재하지 않는 지옥에 자발적으로 간다면 얼마나 무쓸모여야 하는거냐
나좀 데려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