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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는 일나가서 데려올 사람이 없으니
친구랑 신나게 비 맞으면서 집에 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럼 네 우산은 옆에서 같이 웃던 그 친구였는갑다.
묻지마 최루탄 터트리지마ㅜ
선한 영향력
난 고딩 때 비 진짜 미친듯이 오는 날 미술학원 끝나고 집 가는데, 내 또래 여자애가 지하철 입구 앞에서 못가고 있었음.
그래서 집까지 씌워준 적 있었음. 그 때 사례하겠다고 연락처 막 달라고 그랬었는데..
그냥 가끔 문자하는 사이만 됨. 지금은 소원해진지 꽤 됐음.
작은 친절이 이어진다
나도 중학교때 비 홀딱 맞으면서 집가는데 어떤 고등학생 누나가 갑자기 우산 씌워줘서 걍 같이 걸어간적 있었는데
가다가 자기는 피씨방 가는 길이라고 조심히 가라고 헤어지면서 자기처럼 되지 말라고 하고 감
비오는데 우산도 챙겨온놈이 비 맞고싶은 기분이라면서 쳐맞고 가는 친구는 본적 잇음
사진 찍고 두고두고 놀렷어야햇데
햇는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