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제작사 파티클6에서 파생된 신설 AI 인재 스튜디오 ‘Xicoia’가 처음 선보인 창작물인 Ai 배우 틸리 노우드

제작사 대표는 틸리를 스칼렛 요한슨이나 나탈리 포트만 같은 스타로 만들고 싶다며 이미 많은 에이전트들이 노리고 있다고 언급함

이 소식은 즉각적인 반발을 불러왔음

심지어 패러디 계정까지 생겼으며, 특히 배우 커뮤니티 내부에서 거센 비판이 이어짐

멜리사 바레라 (스크림 5, 6, 애비게일)

"이딴 짓 하는 에이전트한테 붙어 있는 배우들은 전부 그 새끼를 버려라. 역겹다, 분위기 파악 좀 해라"

마라 윌슨 (마틸다)

“쟤를 만들려고 합성된 수백 명의 실제 젊은 여성들은 어쩌고? 그중 한 명이라도 고용 못 했냐?”

우피 골드버그 (사랑과 영혼, 시스터 액트 등등)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상대해야 하는 건 배우 수천 명의 특징을 짜깁기한 존재라는 거예요.

베티 데이비스의 태도도 있고, 험프리 보가트의 입술도 달려 있죠.

그러니 좀 불공정하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덤벼보라지. 우리는 늘 구분될 겁니다.

우리의 움직임, 얼굴, 몸짓은 전혀 다르니까요.

아직은 진짜 배우처럼 완벽하게 속일 수 있는 AI 기술이 매끄럽지 않지만, 2~3년 안에는 가능해질 수도 있겠죠.

그래서 우리가 버텨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 일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이 겪게 될 문제예요.

이미 어떤 업계는 AI를 쓰고 있고, 사람들은 외로워서 연결 고리가 없다고들 말하죠.

그런데 계속 AI에만 의존한다면, 결국 휴대폰 말고는 아무하고도 연결되지 못하게 될 겁니다.”

에밀리 블런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등등)

“실망스럽냐고요? 뭐라 답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다만 정말 무섭습니다

진짜예요? 저게 AI라고요? 세상에, 우리는 끝장이네요.

이건 정말, 정말 무섭습니다. 제발 그만하세요.

인간적인 연결을 빼앗지 말아주세요

제2의 스칼렛 요한슨으로 키우려 한다고요? 하지만 우리는 이미 스칼렛 요한슨이 있잖아요”

한 칼럼에선 ai 배우를 왜 '배우'라고 불러야 하냐며

'창조물'이나 '예술 프로젝트'라고 칭해야 한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