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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OLED vs LCD 수명: RTINGS 10년 시뮬레이션 결과 +52 [24]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2482554

OLED vs LCD 수명: RTINGS 10년 시뮬레이션 결과



퀘이사존


2023년 초, RTINGS는 지금까지 시도된 TV 신뢰성 실험 중 가장 야심찬 테스트 중 하나를 시작하였습니다.


총 100대의 LCD 및 OLED TV를 극한 조건에 두어 10년간의 사용을 시뮬레이션한 것입니다. 실험 방법은 단순했습니다.


CNN 실시간 뉴스 방송을 하루 24시간, 최대 밝기로 송출하여 패널 마모를 가속화하고 장기적인 취약성을 드러내는 방식이었습니다.


불과 28개월 만에, 실험에 투입된 거의 모든 제품에서 심각한 손상이 나타났습니다.


초기 10개월 동안은 대부분의 TV와 모니터에서 큰 문제가 보이지 않았고, 단순한 잔상 수준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실험이 이어지면서 결과는 뚜렷해졌습니다.


OLED 모델에서는 전형적인 번인 현상이 발생했는데, 뉴스 자막과 같은 고정 그래픽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화면에 영구적인 흔적을 남겼습니다.


패널 리프레시 사이클로 일시적인 잔상은 일부 제거할 수 있었지만, 장기적인 손상은 대부분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LCD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얇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에지형(Edge-lit) 디자인은 특히 취약했습니다.


패널 가장자리에 집중되는 열로 인해 휘어짐, 외관 균열, LED 조기 손상이 발생하였습니다.


반면, 직하형(Direct-lit) 모델은 열을 후면 전체에 더 고르게 분산시켜 상대적으로 더 오래 버텼습니다.


이는 슬림한 TV가 현대적이고 세련되어 보일 수는 있지만, 까다로운 조건에서는 오히려 수명이 짧아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문제는 번인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RTINGS는 백라이트 오작동 사례도 다수 기록했습니다.


패널의 큰 부분이 완전히 꺼지거나 특정 구역만 부분적으로 켜진 상태가 지속된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단일 LED 고장만으로도 전체 화면이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는 LCD 기반 설계가 백라이트의 안정성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작은 결함 하나가 전체 기기의 작동을 중단시킬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28개월 시점에서의 압도적인 결론은, 대부분의 TV가 “10년 수명”에 도달하기 훨씬 전에 기능적으로 저하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소비자가 실제로 TV를 하루 종일 최대 밝기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번 연구는 특히 OLED와 에지형 LCD가 가혹한 사용 패턴에서 조기 마모에 취약하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요약 10년을 할 생각인데 28개월 하니 둘다 심각한 현상이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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