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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맛남...왕창 할 수록 맛이 배가 되는 음식들이 있는데 대표적인게 삼계탕, 백숙류들임....특히 백숙은 마지막즈음에 받으면 바닥에 고기 떨어진거 싹 긁어서 주는데 밖에서도 못 먹는 맛임 ㅋㅋㅋ
진짜 국물 엄청 찐했던걸로 기억함
어차피 나중가면 남아서 버릴바엔 먹고 싶은 사람 더 와라 하긴 했음
대체 밖에서 뭘 먹다 온거야
저거 병장 때 처음 나왔는데 처음 보급되었을 때는 진정 혁명이었음. 삼계탕 하라고 영계 따로 보급나오는 거 보고 군대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긴 하는구나 싶었고
저건 진짜 맛있엇지
ㄹㅇ루 밖에선 못먹는맛ㅋㅋㅋ 가게도 끽해야 몇마리 동시에 삶고 따로따로 담아주는데
수백마리를 한번에 하는걸 ㅋㅋㅋㅋㅋ저기밖에없지
취사병 출신으로 말하자면
저거 밖에서는 절때 못이김
한박스 40마리 들어있는 냉동닭을 몇 박스 때려붓고 걍 팔팔 끓임 ㅋㅋㅋ
취사병이 좋아하면서도 싫어하는 음식임
솥에다가 닭이랑 물, 파, 마늘 때려붓고
(전복 조금 첨가)
소금, 후추 간만하면 끝이라 편한데
깡깡 얼어서 들어온 닭들 박스채로 뜯어서
녹히는게 좀 힘듬.
식수 인원 500명이면 닭이 500마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