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완전히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

기술을 모든 걸 동원해도 안된다 이런 소리면 쟤가 빡대가리가 맞는데

"현실적으로 우리가 사용 가능한 기술과 시간으로는 맞출 수 없다"

"우리는 이걸 완전히 연동시킬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없다"

"이전 빌드 딸각 하고 누른다고 되돌아가는 게 아니다"라는 의미의 표현이라면

맞는 표현임

실제 라이브서비스에서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이슈란 말은

충분한 시간과 인력과 금전을 쓰면 가능하지만

우리 시간과 인력과 금전으로는 절대 무리인 상황에서도 쓰기도 하는 말임.

모바일 게임 개발에서 모든 유저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트래킹하는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 이게 진짜 불가능하단게 아니라

그 트랙킹한 로그를 전부 다 어딘가 저장한 다음에 분석하면서 하나하나 따라가는 걸 우리 서버에 넣자구요? 뒤질래요?

의 완곡적 표현이거든

그래서 왜 졸라게 귀찮은가

기존 카톡과 신규 카톡 차이가

작성중, 읽씹기능,수정 및 수정여부 등이 있는데

이걸 채팅로그마다 관리한다면

해당 채팅로그 파일엔 이전에 없던 isCorrected, isRead, isReadsecret 이런 변수가 추가됐을거임

있던게 구조가 바뀌었을 수도 있고

그럼 신규 기능으로 쌓은 로컬/서버 로그

구버전에서 읽어지겠냐 하면

백퍼 에러남

메모리 오버플러우 나고 그럴 수 있음

그래서 이전빌드 있어도 역이동 고려하고 처음부터 해둔게 아니면

개같은 지옥이 펼쳐집니다

로컬에 있는 데이터를 이전 버전을 기반으로 한 이전 풍 새 버전으로 옮길 때 자동으로 마이그레이션하게 할 수도 있는데

그 코드가 뻑나지 않고 무결성을 보장하려면 

적어도 1주는 qa를 해야하고

개발에도 1주는 걸림. 

그리고 어차피 그건 이전 풍의 새 빌드를 만드는 거지

되돌리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지적했지만 사업적으로 이미 팔아치운 bm모델이 있는데 그거 다 지우는 거 누가 책임질거야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사용가능한 기술 내에서는 불가능하다

라는 결론이 나오는 거임

10년전 프로젝트랑 5년전 프로젝트 두개

혼자 관리해봤고

지금도 사내서비스 버전업하면서 구버전 호환하며 작업하고있음

이거 답안나옴 처음부터 디자인안해두면 진짜로 어쩔 방도가 없어

보통 정상적인 개발자면 당연히 다 대응을 하는데

저 글 보면 "그런 거 모르겠고 qa기간에 신기능 박음"<<뭔 미친 소리인가 싶은 개소리가 나오는 시점에서 정신나갈 거 같은데

(QA기간은 해당 개발이 기획대로 됐는지, 문제는 없는지 점검하는 기간이라 새 빌드가 나오면 처음부터 싹 새로 해야 함. 그게 뭘 건드렸을지 누가알음)

리팩토링(다시 정리해서 코드를 깔끔하고 문제없게 만드는 과정)도 못하게 했을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