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생지원금 신청하러 은행갔다가 야단맞음...
오늘 아침에 지원금 신청하려고 은행에 갔는데 은행 직원이 푹 한숨 쉬면서
"아니, 당신 같은 사람이 왜 신청을 해요?"
라고 막 뭐라 하는 거임;;
그래서 억울해서 따졌지.
"저 돈도 많지 않고, 대상자 확인도 됐는데 왜 안되죠?"
그랬더니 직원이 한숨 쉬면서 하는 말이
"당신에게는 이미 십만원의 지원금보다 훨씬 더 값진 보물이 이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에게는 지원금을 줄 수 없습니다!!"
아뿔싸! 나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내 이마를 탁 치며 황급히 핸드폰을 열어서 화면을 봤지.
순간 울컥해지더라....
그 곳에는 "도플라밍고"가 나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었음.....
나에게... 이런 값진 보물이 있었는데...
너무 일상처럼 되다보니까 까맣게 잊고 있었던거임.
도황의 얼굴을 보고 나니까 나도 모르게 모유가 주르륵 흐르니까
은행원님께서 싱긋 웃어주며 티슈 한 장 건내주시더라...
아니요 이제 5탄인데요
ㅡㅡ
이 정신나간놈은 왜 은행에서 19금 같은걸 보는거임
이 ↗같은걸 나만 볼순 없지
나 진심 얘 신고하고싶어
진짜 싫다...
도황 진짜 씹에로하네
뭔데 이거
널 죽이겠다
그...다른 지원금이 필요할 것 같아요...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