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중국에서 넘어온 옷이 맞는데 사실상 한국 유니크가 된 옷
곤룡포 익선관 사모 단령
따져보면 호복 유래이긴 하나 어쨌든 우린 중국에서 수입한 스타일이 맞고 조선은 이를 우리 스타일로 어레인지해서 입었으나 왕조 내내 초기 명나라 양식에서 크게 변하지는 않았음
(오히려 명나라가 중기 이후 상당히 변함)
한류의 대유행과 더불어 이 옷은 중국이 아니라 한국의 고유룩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일본과 베트남의 관복도 단령이라 불리는 이옷의 변형이지만 받아들인 시대의 오리지널과 형태가 너무 달라졌고 명 초기 양식에 크게 손을 안댄건 우리가 유일하다)
이유는
서양이 가장 직접적으로 중국과 접촉했을때는 중국은 이미 이상태였고 그 이미지가 아직도 이어져 오고 있다
꼬우면 만주족에게 사직을 빼앗기질 말던가
하지만 청나라가 진짜 중국 리즈 시절이기도 한걸...
영토는 청나라 시대 국경을 주장하면서 채권은 청나라 후신이 아니라며 받기 싫다는 중국 ㅋㅋㅋㅋㅋ
한족 정통론 주장하는게 사실 말이 안되는거지
산업혁명 시기 영국조차 제조업으로 청나라 못이겼다고
인간! 기계보다 싸다!
대신 영토가 몇배는 커졌잖아.
베트남 관복은 송나라 계승이야
일본 복식은 백제와 당나라 계승이고.
단령과 사모라 불리는 카테고리 말하는거
그거 말하는 거 맞아.
일본의 경우 소쿠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원류는 나라 시기에 들어온 당나라 복식임.
베트남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쪽은 사모가 복두의 형태를 보이는데 이건 송나라 양식임.
단령과 사모는 명나라 이전부터 존재했고, 그 원류는 5호거든.
5호의 복식이 북중국과 결합하면서 생긴 거야.
청나라 신하들이 입던 관복은 이 꼬라지였음.
호복은 청나라 옷 말하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