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까 베글간 배우 디에이징 딜레마 관련해선 진짜 어려운게
이게 감독, 혹은 팬덤이 원하는게 "그 배우의 아우라"일수도 있기 때문임
그냥 일반관객들 입장에서는 그냥 자연스럽게 젊은게 좋으니까 그냥 그럴싸한 캐스팅의 젊은배우 찾아! 할수 있는데
또 예전부터 특정 배우, 뭐 해리슨포드, 시고니 위버, 로버트 드니로 이런 배우들의 위대함을 좋아했던 팬 관객 혹은 제작자라면
우리가 원하는건 그 배우다. 그는 대체불가다하면서 굳이 비싼돈 들이부어서 디에이징 기술을 택하기도 할수 있어서.
차라리 분장을 바르든 CG를 바르든 나이태 나긴 나잖아요 이런 지적이 나와도
배우도 연기를 신경써서 했고 이정도면 받아들일만 하다 우리가 중요시하는건 그 배우의 힘이다 다른배우 말고 할수도 있음
이런 경우라면 요즘 그 AI기술 좋아졌다잖아요 그걸로 메꿔봐요 이런다고 해도 거부할수도 있으니 정말 어려운거지
.........다만 거기에서 오는 의견차나 괴리같은게 어떨때는 적당히 타협을볼수도 있다가도
어떨때는 도저히 이건 아니다 소리나올정도로 벌어질수도 있고
아이리시맨이나 카지노나 어딜 봐도 늙은 아저씨인데 작중에서 젊다고 계속 우기고 있어서, 좀 민망하긴 함...
아이리시맨은 그냥 손 밟는것만 보여주는 식으로 타협좀 해주지...
저 킥씬같은 경우를 위해 스턴트 대역이 있는건데
스콜세지 영감님이 기술도입은 적극적이면서도
자기가 원하는 날 것에 대한 고집은 또 고집불통이라..
디에이징은 근데 AI 기술 도입과는 별개의 문제 같아
배우의 근본이 있는가와 데이터 학습으로 기존 톤만 재연하는가는 전혀 다르거든
그 두개가 같은 과....라기보다는 어떻게든 자연스러운 젊은 모습을 만들려면 할수있는거 다 해봐라! 그런 느낌 아닐까 싶어서
그래도 미국은 배우도 엄청 유입되고 인구도 많아서
그 전설의 배우들 젊거나 닮은느낌의 젊은배우가 분장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없는것도 아니라서
난 이쪽이 더 좋다고 생각함, 새로운 배우도 발굴되고
아이리시맨에서 입을 모아 다들 깐 지점이 있다면 아마 저거였겠지
어설픈 디에이징의 반면교사로 박혀버린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