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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이 글 쓰고 방금 막 갔다왔음

"엑스레이 사진을 보시면 진짜 뼈가 튀어나오셨네요"

"헉! 혹시 염증이나 그런거에용?"

"흠... 염증은 아닌거 같고 뼈가 자라는거 같은데요?
큰 병원가서 조직검사 한번 받아보셔야겠어요"

'뼈가...자라...?
저기에...? 왜...???'

+

친구한테 말하니까 성장기 응애 저그소리 들음

부모님한테는
"나 이러다가 손가락 6개 되는거아니야?!!"
"아~ 이게 손가락이 아니라 이마빡에 뿔이 났으면 개간지났을텐데 아깝다~"했다가
엉덩이에 뿔나는 소리 하지말라고 혼남

그래서 진짜 왜 저기서 뼈가 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