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짤만 보면 살해트릭이 안나왔는데

범인은 독이 든 마이크로 캡슐을 와인 코르크에 주사기로 주입해서 병속 와인 침전물에 독을 섞었음

이 마이크로 캡슐은 강한 산성에만 녹는 캡슐이라

와인 정도의 산성에는 녹지 않아 와인 자체엔 독이 안퍼지고

와인침전물하고만 섞인 상태가 됨

그리고 와인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와인 침전물은 

먹어도 몸에 딱히 위해는 없지만 와인을 맛볼때

방해가 되므로 와인을 글라스에 따를때

와인 침전물까지 섞여서 따르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따르는것이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상식임

근데 이 사건으로 죽은 피해자는 평소에 와인에 대해 졷도 모르면서 아는척만 해온 와인 졷문가였음

범인은 피해자에게 슬쩍 "와인은 침전물이 가장 존맛이에요" 거짓말을 함

만약에 피해자가 와인 마시는 방법과 에티켓을 알았다면

"무슨 헛소리임?" 하면서 그냥 고급 와인만 공짜로 맛보고

유유히 살아서 나갔을텐데

와인을 아는 사람이면 속지 않았을 뻔한 거짓말에 속아서

남들은 손도 안댄 와인 침전물까지 스스로 따라서 마시다

침전물에 섞여있던 마이크로 캡슐이 위산에 녹아서 독이 흡수되고 죽어버림

범인은 "만약 니가 정말로 와인을 사랑하는 놈이라면

살것이고 아니라면 죽을것이다" 

라는 마음으로 마지막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준거나 다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