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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명 | 04:48 | 추천 13 | 조회 1

[유머] 트릭컬) 내가 슈로스 스토리에 특히 더 감명 깊은 이유 +1 [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2445717

트릭컬) 내가 슈로스 스토리에 특히 더 감명 깊은 이유

때는 바야흐로 왕디의 테극이 나왔던 시절...


트릭컬) 내가 슈로스 스토리에 특히 더 감명 깊은 이유_1.webp


당시 분탕들의 활동도 있었지만...


제법 많은 사람들의 의견은 표면적으로 일치했음.


슈로 억까 좀 그만 해라.


트릭컬) 내가 슈로스 스토리에 특히 더 감명 깊은 이유_2.webp


하지만 당신에 나의 생각은 대중의 의견과 달랐음.


'아, 얘를 진짜 영웅으로 만들려고 철저하게 짓밟는구나...'


신화나 영웅 설화, 전설적인 인물들의 전기를 보다 보면 대부분 비슷한 전개가 나옴.


전개 방식은 저마다 다르더라도, 모두가 시련을 이겨내고 영웅으로 승격하는 모습이 나온다는 것.


슈로는 특히나 첫 등장부터 반쯤 거짓말이긴 했지만 '영웅의 길'을 걷는다고 스스로 말했음.


사실은 자신을 받아줄 어딘가에 정착해서 평온한 삶을 살고 싶어 했지만...


기구하게도 그녀의 인생은 그녀의 거짓말을 따라 영웅의 길을 강제로 걷게 됨.


하지만 영웅의 길은 쉽지 않음.



[무너지면 범부요 이겨내면 영웅이다.]



나는 이 말을 좋아하기 때문에 완전 답도 없는,

작가의 지저분한 취향이나 불행 ㅍㄹㄴ를 들이미는 작품 외에는 주인공에게 시련이 주어지는 장면을 좋아함. (NTR 제외)


그래서 왕디 스토리 당시 슈로 억까가 너무 심하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왔을 때 솔직히 좀 당황했음.


그 전까지 '귀염뽀짝 볼따구들 주제에 이 정도 수준의 야함을...?' 같은 얘기들도 많았으니까.


마찬가지로 '귀염뽀짝 볼따구들 안에서 이 정도 수준의 시리어스 전개를...?' 같은 느낌이었거든.


그러다보니 이번 우로스와 티그 테극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기다리던 전개였어서 특히나 더 기분이 좋음.



아래는 그냥 내가 스토리 전개를 옹호할 때 썼던 글의 전문이라 굳이 안 읽어도 됨. ㅎㅎ...


트릭컬) 내가 슈로스 스토리에 특히 더 감명 깊은 이유_3.png


트릭컬) 내가 슈로스 스토리에 특히 더 감명 깊은 이유_4.png


슈로야 이제부터는 꽃길만 걷자.


불꽃 길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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