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보니까 내가 다니던 성당 신부님이 이런 말을 하신게 생각남.
베글처럼 내가 몇년전 신부님께
하느님을 모르고 믿지 않지만 선행을 행한 옛 사람들은 구원받지 못할까요?라는 식으로 질문한적이 있었음.
지금도 신부님 답이 기억에남는게
함부로 누가 구원을 받고 그러지 못한다고 확언하는건 사이비가 하는 말이고 그건 나도 모르는 일이며 하느님만이 알고 계신다.
단, 하느님은 선한자가 행한 선행과 용기있는 행동을 알고 계시고 그런 자들을 크게 사랑하신다.
가장 중요한것은 사소한 것이라도 선행을 베푸는것이다. 떨어져있는 쓰레기 줍기, 어르신에게 인사하기 이런것들 말이야. 라고 하셨지.
생각해보면 진짜 우문현답이었어.
그게 맞음
지가 뭔데 지옥가네 천국가네를 운운하냐고
그런 얘기는 신부님이 자주 들음.
어느 본당 신부님이나 마찬가지.
왜냐면 옆 동네에서 예수 믿지 못해서 다들 지옥갔을거란 이야기를 아직도 떠들고 다니기 때문에..
심판은 신만이 아신다 보통 기독교 자체가 이런느낌이였을탠데..
옛날에 다니던 교회 목사님이었나 전도사님이었나 해준 말씀이
믿음 소망 사랑 중 제일은 사랑이다
믿음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그게 무슨 뜻인지 나중에야 알게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