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 중에는 무능한 사람은 없음.
진짜로
역사 전공 수업 들으면 자주 언급되는거지만
정도전. 태종. 세종. 세조. 성종 시기에 형성된 왕조 시스템이
무능한 인간이라도 왕이 되는 순간 왕 노릇은 할 수 있게 만들어놨기 때문임.
관련 논문들만 봐도
정도전이나 초기 왕조 설계자들이 당시에 무능한 왕의 위험성을
아주 잘 인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음.
그리고 무엇보다
같은 시기 명나라의 영락제 이후 역대 황제들이
무능?
봐라 이것이 진정한 "무능"이다!
를 시전하고 있어서(....)
심지어 순종조차도 망국의 군주지만 신하들의 족보나 정책 이해도는 높았다는 게 당대 평가라
30년 파업한 만력제나 부캐놀이하면서 1인 2역 놀이한 정덕제나 토목의 변으로 말아먹은 정통제 등 좋은 환경에서 진짜 무능했던 양반들하고 비교하면 이것도 무능의 범주에 넣어야하나 싶은 부분이 있다는 분도 계시고 그럼.
실제로 한때 엥간한 조선시대 왕이 무능했었단 식으로 이야기하면 중국사회문화과학원의 연구원들이
" 진짜 무능이 뭔지 보여줌? "을 시전하면서 명나라 황제들 썰 꺼내는 일도 있었음.
다만 이것도 조금 걸러야하는 게
현재 공산당 입장에선 왕조 국가 시절은 타도. 배척의 대상이라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지만..
강건 성세나 진짜 유능한 시대는 유능하다고 평가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명나라 역대 황제들은 당대에도 존나 무능하네 시벌
이란 평가라서(...)
무능하다기 보다는 나쁜놈이지. 자기 백성 버리고 왕족 지킨거니까.
몰라서 한 방관이 아님. 자기 친위 세력이고 결국 걔네가 쳐먹은 게 돌고 돌아 고종에게 가니깐 그런거지.
그거 다 방관한 게 아니라
의도한 거임.
위에서 말한 것처럼 친위세력 키우려고
그래서 더 나쁜거여
생각해보면 엄청 무서운 말이네 누가 왕상에 올라가도 나라가 돌아갈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있는 나라
엥? 나뭇꾼 하다가 왕 된 철종 무능하다고 알았는데.
왕이라는 위치에 있는 것 치곤 많이 부족한 거지 상식적으로 일생을
농사만 짓던 사람을 어느 날 갑자기 임금 자리에 올려 놨는데 그냥저냥
굴리기는 했다고 생각해보면 이 사람이 좀 더 좋은 기반에서 잘 배웠다면 어땠을까가 되니...
세조가 시스템에 한게 몬데
배운거 없는 철종조차도 왕되니까 뭔가 할려고는 했음. 본인의 역량으로 뭘 못한건 뭘 못한건 어릴때 왕된 애들 정도?
그나마도 단종은 총명했다고하고 헌종은 권력구조 재편하다가 죽었을정도니..
한국 역사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조선의 왕 경우 당대 여러나라들 왕과
비교해도 학문적이나 능력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고
유교국가라 왕이 먼저 모범을 보여서 학문을 익히는걸 중시하는 사회덕분에
조선의 왕으로 사는건 정말 고역이라고 하던데....
일단 평균 수명이 뭐...
중국은 드라마도 군주의 유능함?을 보여주면 광전총국에서 제재한다고 들었음. 공산당의 이념과 반대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