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밴드의 보컬리스트가 겪은 이야기의 노래
겉보기에 굉장히 평화롭게 보이는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
한국으로 치면 광역시 정도로 규모가 있는 동네.
대도시이면서 오렌지 카운티 교외 지역은 시골동네처럼
휴양지 느낌이 나는 꽤나 잘나가던 곳이기도 했다.
이 곳의 내부 문제는 꽤나 심각하기도 했는데
1980-90년대 미국 교외 지역에서 중산층 가정에서 교육예산 삭감과 빈부격차가 확대 된다
이로인해 공교육이 무너지고 학업 중단 (dropout)이 발생한다
또한 향정신성 약물 남용 (drug abuse)이 심각해져가고 있었고
성인이 되지 않은 청소년의 10대 임신 (teen pregnancy)이 사회적 문제로 거론된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suicide)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보컬리스트의 친구도 같은 사례로 사망하고 만다.
캘리포니아의 교외지역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사회와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한 밴드의 보컬이 가사를 쓰게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은 듣게 된 익숙한 기타리프의 음악
Jamie had a chance, well, she really did
제이미에겐 기회가 있었어, 정말로 그랬지
Instead she dropped out and had a couple of kids
하지만 학교를 중퇴하고 아이 둘을 낳았어
Mark still lives at home 'cause he's got no job
마크는 여전히 집에 살아, 직업이 없거든
He just plays guitar and smokes a lot of pot
그저 기타를 치고, 마리화나를 많이 피워
Jay commited suicide
제이는 자/살했고
Brandon OD'd and died
브랜든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죽었어
What the hell is going on?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The cruelest dream, reality
가장 잔인한 꿈, 현실
Chances thrown
던져버린 기회들
Nothing's free
공짜는 없어
Longing for, used to be
그리워, 예전의 모습이
Still it's hard, hard to see
여전히 힘들어, 보기조차 힘들어
그리고 현재 미국은 이 문제가 더욱 더 진행중이다.
락은 역시 저항 음악이다
킹 프 스 프 링
어릴때 매드무비같은걸로 자주들었는데 커서 뜻알고보니 딥다크했던 그곡...
오프스프링 쩔지
기타 한달쳐도 커버가능. 그야말로 펑크.
저 밴드의 다른 곡으로 '야 야 야 야 야~' 가 있다.
나도 이걸로 알게됨
난 이 노래만 들으면 박지성이 맨유 시절 첼시 씹어먹은 그 경기가 떠오름
왜냐하면 그 경기의 박지성 하이라이트에 이 브금을 썼거든
펑크의 전설이 저렇게 시작되었다..
what the hell is going on? 할 때 진짜 개쩜
다른 가사 하나도 못알아 들어도 억울함과 분을 못참는게 느껴짐
어렸을때 곡이 너무 신나서 그냥 따라 흥얼거렸던 곡인데 이런 딥다크한 가사가...
"가장 잔인한 꿈, 바로 현실이지"
이 가사 처음 듣고 진짜 감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