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에서 난리난 일부 개신교도들...
왠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의 일부 복음주의 계열 개신교도들이
올해 9월 23일~24일에 휴거(Rapture) - 야훼에게 선택받고 구원받은 자들이 "승천"하고,
지상에 남은 불신자들은 심판 받는, 사실상 기독교판 아포칼립스가 일어나는 날이라고 난리치기 시작함.
"오늘이 휴거일이라더라. 이제 우리 헤어지는 거겠네, 자기야? ㅋㅋㅋ"
(천사들의 합창이 울려퍼짐)
"...아, 얘 나한테 자기가 옳았다고 자랑하겠네."
이미 수백년 동안 휴거일이 온다고 했다가 틀리는 일을 반복해왔건만, 올해도 연례행사가 돌아옴.
...물론 지금 이걸 읽고 있는 시점에서 (당연히) 그딴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ㅋㅋㅋㅋ
참고로 2011년과 1992년에도 또 난리난 적 있었지만 역시나 아무 일 없었다 ㅋㅋㅋㅋㅋ
전재산 바치라고 세뇌하겠구만
미국에서도 진심으로 믿는 사람들한테 무신론자들 (그리고 성경을 제대로 읽어본 기독교인들)은 이제 휴거일이니까 네거 다 가져도 되냐는 식으로 조롱함 ㅋㅋㅋㅋㅋ
복음주의도 19세기에 나타난 부흥운동이다보니 용어로서 의미가 사라진거같아
또 쿨돌았나 ㅋㅋ
또 개지1랄 휴거염병 시즌인가..
미국도 똑같이 휴거염병 여러번 떨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