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이 교수님 연구실에 갑자기 처들어간 후기
우선 발단은 조교님이 해보고 싶은 실험이 있으면 실험실을 빌려주신다고 하셨어.
그래서 평소에 조류의 몸에는 어떤 미생물과 기생충이 있으며
종별로,서식지별로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했던 본인은
"현미경 개비싼데 빌려서 관찰하면 개꿀 아님?"라는 생각을 하고
학교 호수와 산에서 깃털을 열심히 체집한 후 관심사 같은 동기와 실험실을 진짜 찾아가게됬어.
실험실에서 현미경으로 즐거운 관찰을 이어가던중
모르는 구조가 발견되서
둘이서 생각하고 찾아봐도 답이 안나와서
"마침 이 건물에 조류학 연구하시는 교수님 계시니까 가보자"
하는 미친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김
갑자기 들이닥쳤음에도 교수님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의문을 해소함.
교수님이 내 이름 알고 계시더라.이분 수업 들은적 없는데;;;
그러다가 토요일 새벽에 생태조사를 나가시는데 따라오지 않겠냐고 물어보시더라
이거 의례적으로 하신말인지 진짜 가도 되는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즐거운 하루였다
짤은 교수님이 주신거
(맛은...쉽지않았음)
3줄요약
실험실 빌려서 깃털 관찰하다가
모르는거 나와서 교수님 연구실 찾아감
생태조사 따라오라고 하시던데 가도 됨?
넌 그냥 깜빵안에 들어가서 창살 너머로 트월킹 줜내춘
스트리퍼의 행동과 다를바 없다
교수님이 납치해도 걍 일어날게 일어났구나 하고 받아들여
그거 마시면...
교수님의 서비터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