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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네미는 순간 자신이 홧김에 칼로 찔러서 도발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토미오카. 내 얼굴이 진짜 무섭나?"
"(내가 보기엔 그리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니고 오히려 나름의 매력도 있어 그런 너의 야성적인 모습을 좋아하는 여자도 분명 있을 테지만 여자 아이가 보기엔) 오니와 다를 바 없겠지."
이건 기붕이한테 물어본 사네미가 잘못했다
이건 기붕이가 옳아
근데 이건 기붕이가 맞다
난 죽음을 각오해도 할수 있을것 같지않은 반점 조건을 그렇게 쉽다고 단언할수 있는 너의 재능이 참 부럽다.
사네미: 아니 난 억울하다고!
교메이: 끓는 물에 담가라
얼굴표정풀고 웃어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