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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한글번역 보고 이런게 정발한거냐? 했네ㅋㅋ
팬티는 캐릭터성을 확정짓는 중대 요소다
이는 사에카노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증명된 바 있다
그래서 비슷하게 치마가 펄럭이는 장면이라도
카토의 캐릭터를 쌓아가는 도중인 1화에서는 허벅지까지밖에 안 보이고
카토가 작품의 제목인 '시원찮은 그녀'라는 캐릭터성이 확립되는 3화에서는 팬티가 보임
돼지 팬티 맞추는 거랑 미소녀 팬티 맞추는 거
어느게 더 인간성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