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잔이 태양을 극복하기 위해 찾던 푸른 피안화

만화에서는 '채색이 된' 형태로 묘사되었다

애니에서는 아예 파란색을 입혀서 묘사가 되었는데

무잔이 정말로 '파란색' 을 생각했다면

절대로 찾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자연산 푸른 장미)

왜냐면, 유전자 조작이 없는 '푸른 꽃' 은

아무리 짙어봐야 이 정도니까 

작중에서도 탄지로 집 앞에 자라있는 '푸른 피안화' 는

무잔의 상상과는 전혀 다른 흰색으로 묘사되었고

하현의 5 루이전에서 탄지로가 주마등을 볼 때도

'하얀색 피안화' 가 등장한 전적이 있다

매우 이른 시점부터 정해놓은 떡밥이라는 이야기.

혹시 붉은 색인데 그냥 채색하지 않은 거 아니냐고?

그렇다기에는 악어는 피안화가 나올 때마다

꼬박꼬박 검은 톤을 발라서 색을 구분해줬다

즉, 의도적인 묘사라는 것.

원 설정대로 낮에만

그리고 1년에 2~3일만 개화하는 꽃이 아니더라도

하얀색 피안화는 죄다 무시했을테니

찾을 수 있을 리가 없다

결국 무잔은 존재할 리가 없는

'진짜 파란색 꽃' 을 찾으며

천 년 가까이 시간 낭비만 한 셈.

오늘도 역시 J.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