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들의 명령이나 지시시항 특징
야쿠자들 특징이 명령을 직접 내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듣기로는 오야붕들은 돌려서 말하면 그걸 부하가 알아먹어서 일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야붕이 상대방 조직으로부터 옆 동네를 빼앗아 자기 나와바리로 삼고 싶다고 하면..
오야붕은 자기 꼬붕인 와카가시라를 불러 술 마시며 넌저시 이야기를 합니다.
옆 동네에 정말 술 맛이 좋은 이자카야가 있는데 사정상 못 가서 아쉽다. 다음에 갈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이렇게 지나가는 듯 던지면 와카가시라는 해석하여 아 오야붕이 옆 동네를 자기 나와바리로 삼고 싶어 하시는구나 하고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와카가시라는 자기 측근인 와카가시라 호사에게 비슷한 방식으로 넌저시 메세지를 전하고, 그걸 호사가 와카슈나 준고세이인 같은 부하에게 전하고, 부하들은 자기가 직접 혹은 자기 부하나 한구레에게 메세지를 전달해 일을 저지르는 거죠.
이러면 경찰이 야 너 왜 항쟁하며 싸웠어 하며 오야붕을 불러도 난 싸우라 한 적 없는데 아레에서 지 멋대로 한 거다 라며 꼬리자르기를 할 수 있죠. 당연히 그 아래 중간간부들도 이렇게 빠져나갑니다.
결국 멘 말단의 와카슈나 준고세이인, 한구레가 독박을 쓰는데 그래서 이런 희생양이 되는 말단 부하를 뎃포다마, 즉 총알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이렇게 잡혀가는 조직원들은 막대한 돈을 지원받거나, 출소하면 승진이 보장되니 이런 걸 한다나...
책임 회피하는 거지, 문제 생기면 내가 지시한거 아니다 과잉 충성이다 하면 끝나버리잖아
용과같이에도 그렇게 조져진 애들이 수두룩빽빽한거보면 고증....
"무슨 말인지 알지?" 라고 던져놓고, 부하 직원이 어림짐작해서 일 벌리면 "난 그렇게 하라고 안했다" 일 안하면 "눈치 없는새끼 엥꼬 짤라!!" 이러겠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