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성수동 뜨고 있다는 글 볼때마다 배아파..
2009년~11년? 즈음 회사 선배가
살던 성수동 레미안 아파트 4.3억에 사쉴? 진짜 싸게 파는거야
요리사가 쓰기 좋게 키친도 진짜 대리석으로 교체했어~
했는데...
당시엔 공장이 많아서 지저분하고 좀 낙후된 이미지여서
속으로 이상한 물건을 싼거처럼 말하네..ㅉㅉ 하고 대충 얼버무리고 즉석에서 거절했는데...
그 이후로 성수동 공장들은 이사가고
집값은 뛰기 시작했고
그 선배가 말한게 진짜 사실인게 시세보다 5천정도 저렴한 거였고
지금은 시세가 3배 조금 더 뛰었더라...
대기업 다닐때라 모은돈과 대출로 살 수는 있었는데,
아마 내 인생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서울 자가 아파트 구매 기회였을듯... ㅜㅜ
기인이 와도 안목이 모자라 놓치는게 대다수임
운이 없었네
그래도 09년대비 3배면 많이는 안뛰었네
그돈으로 주식을 했어도 15년후인 지금이면 몇배는 먹었을텐데 그돈으로 뭐투자함?
코스피 꼴랑 2000에서 3500감
머 미주 했다던가 개별 종목 잘 건졌다면 몰라도
2005~10년경엔 펀드위주 투자했고, 그 이후엔 주식자체를 안하다가 2020년부터 했지..
직방으로 지금 시세 기준 4.5배네.. 4.5억짜리가 22억이 됐네
지금 돈 푸는 속도랑 코스피 보면 앞으로 더 오를거 같은디 서울집값
2009-2011이면 대한민국 집값이랑 경제 제일 양호할때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