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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편 장항준을 위해 대충 찌끄려준거아님?
더도말고덜도말고 딱 예능용이지 뭐
뭐 작품의 완성도 자체는 그렇게 나쁘진 않았지. 근데 너무 시그널의 그 느낌이 커서..
이제훈 악역으로 나올때 짜쳤는데
난 미생같은걸 기대했는데 왜 무한상사에서 서스펜스물이 나온건지 모르겠음
그냥 개그로 갈땐 재밌게봤는데
갑자기 분위기 무거워지니까 채널돌리게됨...
난 어두침침한 이야기가아니라 바보짓하는걸 보고싶다고
졸라 재미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