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 보고 생각난 메이드카페 이미지 나쁜 이유
일 때문에 꼰대새끼랑 술먹으러 간 적 있음
이상한 데서 마시다가 터치 안한다고 아가씨 부른다는 거임
터치 없다고 이상한거 아니라고
(터치하려면 더 비싼 전투아가씨라는 걸 해야함)
그리고 1명 와서 아양떨고 맞춰주고 노래하고 하는데
내내 기분이 나빴음 이상하짓 하는 기분이고
그런데 ㅅㅂ
돌아보니까 메이드카페랑 별다를 거 없더라
메이드카페가 놀아주기 애교하기 이런게 메뉴로 있는 거면
꼰대가 아가씨 부르는건 메뉴가 따로 없고 부르면 다한다는 차이정도
그래서 메이드카페란 게 노골적으로 말하면
꼰대들의 아가씨 부르기 => 오타쿠 맞춤형 변형식
이런 생각 들어서
일반인들한텐 찝찝할 수밖에 없겠다 싶었음
그걸 이제 깨닫다니
전투아가씨가 그런뜻이었어!?
같이 싸워주는 전우가 아니었단 말인가 아아..
그러게... 탄창 보급해주고 후방에서 포방지원해주는게 아니었구나
전투직용병이 아니었어?
War Maiden
전투아가씨 뭔데 ㅋㅋㅋㅋㅋ
전투아가씨라는 단어 처음들어봄
일단 한국에서 서브컬처라는 걸 모르는 사람한테 "여자가 나와서 대접을 한다" 이게 이미지가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음.
아니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어딜가나 비슷할 거임.
좀 더 범위가 칼같은 편이다 정도?
전투아가앀ㅋㅋㅋㅋㅋ
아키바 메이드카페 술장사로 바뀐지 오래잖아
깨달았구나
오타쿠 컨텐츠들 중 많은 것들이 가볍고 대중적이게 포장되어 언급되고 사람들이 유입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