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음주가 나비저택에서 무례하고 폭력적이었던 이유
음주 우즈이 텐겐
완결나고선 아내가 셋에 시원시원한 열혈쾌남 이미지로 자리잡았지만
유곽 에피소드 연재 초기 텐겐은
주라는 입장을 이용해 비전투인원을 오이란으로 보내려는 미친 갑질 상사로 나와
아오이와 나호는 탄지로 일행이 아녔으면 잡혀갔을 거라며
음주에 대한 이미지가 별로 좋지는 않았다
음주에 대한 평가가 점차 유해진 시점은 아내들과의 회상이었는데
악귀멸살과 인명구조가 귀살대의 본분이지만
텐겐은 구해야 할 사람들 1순위를 자신의 아내들이라 말하며
임무 수행이 어렵다면 도망치고 자기에게 오라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나비저택 시점 당시 텐겐은
유곽에서 오는 정기보고가 끊기자마자
여분의 대원이 있는 나비저택으로 바로 가서 유곽에 정찰보내려고 했던 것
재수없는 소리지만 텐겐의 아내들은 실제로 죽기 일보직전이었고
텐겐의 빠른 행동이 결과적으론 아내들을 구할 수 있게 된 판단이 되었다
더욱이 텐겐 본인은 독이 돌고 신체에 상해를 입어 죽기 일보직전까지 내몰리는 상황에도
탄지로 일행을 걱정하고 격려하며 눈 앞의 규타로를 죽일 법을 계산하는 등
오히려 차분하고 냉정하게 상황판단을 할 만큼 여유와 책임감을 보인데 반해서
아내들의 실종을 듣자마자
기다릴 새도 없이 바로 사람 잡아다 유곽에 던져넣겠다는
대책 없는 계획을 세웠던 앞의 모습과 비교해
자기 목숨 이상으로 아내들을 구하겠단 진심이 느껴졌다고
내 여자들만큼은 책임지겠다는 자식
요란하고 시끄럽지만 내심 멋진 자식
부러운 새끼
하
아무튼 나비저택 애들까지 다 죽일뻔했쥬?
뇌 대마인이쥬?
내 아내들이아니라 남의 애들이니까?
근데 진짜 생각대로 지원팀에서 멋대로 차출한 여자애 셋만 데려갔으면 맛있게 먹힘 엔딩 아님?
이래저래 저렇게 날뛰긴해도 규타로랑 싸우는거보면 음주는 쿨한사람이긴함
그 음주가 본인도 멘탈이 나가서 무리한 작전 실행할라 한거니까 긴급상황은 맞지
배빵으로 끝내는거 보면
성인군자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