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로 이름을 남았다는거 어찌보면 축복임
이름없이 무덤없이 사라져간 독립운동가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름
작은 외할아버지도 그시기에 독립운동 한다고 재산들고 만주로 간 뒤에
어떤 소식도 없이 사라지심
다들 그렇게 가족 등지고 집떠나와 바람처럼 세상을 스쳐가셨겠지...
못난 자식으로, 제사 지내줄 자식도, 제삿날도 없이
이방 땅, 어느 들에서 산에서 흙에 덥히지도 못한체 사그러진 육신
보고싶었던 세상은 보지도 못한체
눈도 못감은 그 순간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하긴 의로운 뜻으로 일어나서 스러진 분들이 알려진거보더 더 많을거니
그렇다고 이름을 남기지 못한 분들의 행동에 의미가 없었진 않을거라 믿을거야
그러니 뭘하던 윗사람 책임자 자리로가서 해야한다는거임
유게이 중에 난봉꾼이니 날백수니 식충 같은 소릴 듣던 구한말/일제강점기 시절 조상님이 있다면 독입운동가 아니었을지 의?심 한번쯤은 해볼 필요가 있음.
표면에 있는 분 1명 뒤에서는 도와준 분들이 1000명은 될거임 나라 구하는 일인걸..
되냐 안 되냐 보다 하느냐 마느냐가 중요한 분들이셨기에 후회는 없으셨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