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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해줄 사람이 없다.. 난 혼자다
ㅇㅇ.. 그냥 용돈주거나 하면 와 용돈이네.. 고맙읍니다 하고 지나감
오히려 누가 카톡 생일알림 보고 선물같은거 주면 곤란함 나는 저 사람 생일때 까먹고있다가 지나가버릴것같거든...
난 초딩 고학년때부터였는듯
어릴 때나 선물받고 맛있는거 먹는 날이었지
지금은 그냥 한살 더 먹는구나 한숨 쉬는 날임
난 어렸을 때 부터 내가 아니라 어머니가 고생한 날이라고 교육 받고 그닥 안 따졌어서 특별하게 느낀 적이 없었음. 군대에서 전투휴무 주고 케이크라도 줬을 때 처음 느꼈었지 ㅋㅋ 근데 오히려 늙어서 살기 힘든데 1년 더 살아난 네가 장하니까 축하해주는 거라는 소리 듣고 좀 납득이 가더라
그냥 맛있는거 먹고 그런거지 뭐
생일, 새해, 연말.....다 평범한 하루 아닌가?
어렸을땐 두근두근했지
지금은 걍 챙겨주는거 미안해서 대충 지내고싶음
난 생일 알람 그래서 끔
보통날이네요 어느새
맛있는거 먹는 날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