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특별 공로상 수상
토론토 국제 영화제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에게는 이번이 TIFF 참석 5번째이며, 이 훌륭한 영화제의 작은 부분이라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35년 전 드라마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지만, 마음속에는 늘 영화에 대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2000년에는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출연하며 마침내 흥행 영화에 참여한다는 꿈을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5년이 지난 지금, 저는 새로운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어쩔수가없다]
이 이야기는 제가 15년 전 처음 감독님에게 들었던 것이고, 드디어 스크린 위에서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반드시 전해져야 할 이야기라 믿으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어쩔 수 없이 보게 될 영화들로 계속 인사드리기를 바랍니다.
TIFF, CJ, 네온, Elevation Pictures,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상을 제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속에서 한국 문화가 이룬 자랑스러운 성취와 성장에 대한 인정으로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배우들 중 연기 진짜 잘해서
좋아하는 배우가 김명민이랑 이병헌
말도 겁나 잘하네..
겸허함,겸손함이 느껴지면서도 당당하고 멋있는 소감이군.
영화 평 말도 안되게 좋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