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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가짜 공포에 힘들어하시는거같아서 진짜 공포를 드리러왓어요
시체먹으려드니까 지키란거였구나
주지스님: 무슨 소리야 곰한테서 뭘 지켜요. 문 꼭 잠그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지만 12게이지 우사스가있는걸
ㄷㄷㄷㄷㄷ
문: 도시락이다!
곰 : 먹을 것이 있네
반달곰 두 마리면 보름달곰이 되는건가요?
귀신 같은 건 맹수나 사람, 내 지갑 사정, 폐간 줄 알고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사유지 같은 현실적인 공포에 비하면 하나도 안 무섭지.
각종 괴담들
거기에 귀신말고 사람을 대입해보면 기절할자신있음
고인이 외로워하니 곁에 한명 더 만들어주러 왔던 모양인데.
손 벽을 치는 곰 두 마리
반달곰 : 좋은 말씀 전하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