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일은 진짜 케바케긴 함
인증은 못올리고
믿을거면 믿고 말라면 말고
먼저 못박아두고 말하는게
난 외대 출신도 아니고
번역업계에 뼈대가 굵은 것도 아니니 반박시 네 말이 맞음
나는 게임쪽
번역 일이라는게 진짜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하는게
어떤 언어를 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함
대표적으로 특수 문자가 블루오션인게
베트남, 러시아어, 이런 경우가 진짜 밥그릇 뺏길 일이 없음
AI 번역도 많이 발달했지만 이런 경우는 아직 사람이 검수해야 하기도 하고
대표적으로 영어같은 경우는 널리고 널렸기 때문에 흔해 빠졌음
그마저도 요즘 GPT가 잘나와서 번역가 시장이 많이 축소되더라
보통 번역이 어떤 것을 하느냐가 좀 페이가 달라지는데
건설,의료, 법문, 무역
그 내용의 중대성 및 피 고용자의 전문성에 따라서 알아서 쇼부를 보는 구조임
보통 이게 평균이다 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피고용자가 알아서 협의보기때문에 들쭉날쭉이지
그리고 무엇보다 번역 일은 지 밥그릇은 지가 챙겨야함
클라이언트가 알아서 챙겨주겠지라고 생각하면 안됨
이거 왜 안줬어 라고 따져야 챙겨주더라.....
아무튼 그리고 번역이라는 것은 언어에 대한 이해도도 있지만
해당 번역가가 얼마나 센스있느냐가 제일 중요함
그 번역가가 그 매체에 대한 맥락과 이해도가 있느냐도 중요하고
보통 번역이란건 2차 창작이기 마련이라서
현지에 걸맞게 머리를 쥐어짜내야 하거든
내가 제일 감탄하는 번역 중 하나가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임
이게 영어 원문이 요정 대부인데 현지에선 절대 생소한 개념이거든
그래서 수호천사로 번역한거야
그리고 번역가들은 하나같이 빡대가리 아니냐? 라고 할 수 있는데
클라이언트에서 아무런 정보도 안주고 냅다 문장만 갖다주고
번역하라고 시키는 경우가 좀 있다........
그래서 문맥상을 모르니 단어가 틀리는 경우도 있었음....
번역가의 잘못이라면 잘못인데
무작정 번역가 잘못이 100%는 아니란거지
구멍에 불!
그래. 아직도 손번역으로 보이나보지?
글쓴이도 본문에 말했지만
의뢰주 쪽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정말 극소수밖에 없음.
필수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번역자의 센스나 능력만으로 모든 문맥을 읽어내는 거는 무조건 불가능함.
결국 시간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오역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가끔 번역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되는 작품이 있다면 이건 대부분 의뢰주 쪽에서 정보를 충실하게 잘 제공하는 것
번역은 그나라 언어뿐만 아니라 본인의 모국어도 잘해야하지
번역쪽 일 하고 싶은데
전공이 아예 다르거 뭐 관련 자격증도 없어서
Proz 에서 프리랜서부터 시작중... ㅋㅋ...
조언 있으십니까?
옛날에 학교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구인구직 게시판에
번역 구합니다는 많은데 해드립니다는 없고
가격 협상때매 파토 많이 나길래
외국인 친구랑 편먹고 나는 일감 구해오고
정찰제로 샘플이랑 같이 보여줘서 일감 몰렸었는데
그때도 원래하던 친구 바뻐져서 로스쿨 졸업생으로
번역자 바뀌니까 단가가 확 뛰더라 ㅎㅎ
다 좋은데 아래 여백 왤케 길죠
한 컷 빠진 것 같잖아
예를 들어 추탭갈이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