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노예제 폐지하다가 공화 쿠데타 당한 나라
브라질의 2대 황제이자 성군인 페드로 2세는
집권 내내 공화정 요청이 거의 없을 정도로
통치를 오랫동안 잘 해왔는데
?황제와 함께 황태녀 이사베우는 브라질의 노예제를 폐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1888년에 노예제를 폐지하는 일명 황금법이 통과됨
그리고 그것은 농장주와 군인 엘리트들의 불만을 가져오고
쿠데타를 일으켜서 공화국을 만듦
페드로 2세는 피 흘리기 싫다고 그냥 프랑스로 망명을 갔고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브라질의 평화와 번영'을 빈다."
라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했다.
그렇게 해서 생긴 공화국은 대지주들과 군인들이 주도하는 선거 공화국이다
참고로 브라질은 삼국전쟁동맹 당시에 파라과이한테 쳐발릴 뻔하다가 흑인 노예들 한테 해방시켜준다는 명분으로 대량으로 자원병 받아서 겨우 이김
그리고 페드루 2세는 진짜로 해줬다
지주, 브루주아: 약속 했다고 해주는게 어디있냐!!
노예해방 시도하고, 혁명에는 피 흘리는 걸 막기 위해 군주로서 거의 모든 것을 내려놓다니 훌륭한 사람이네.
공화정이든 뭐든 기존 기득권 청산 안되면 바로 나락가는듯
혁명이 일어나려면 조건이 2가지 필요하지
1. 극심한 빈부격차
2. 빈민이 너무 배고파서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상황에 처함(사람이 사람을 잡아먹을 정도)
그래서 빅토리아3 브라질이 그 꼬락서니가 나는거었군
문명 6 브라질 지도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