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강사한테 들은 충격적인 요즘 고등학생 저점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고나서 최소성취기준 보장이란 게 생김
최하위권 학생들에게 기본만 가르치자는 취지로 도입
물론 업무의 연장선이라 보충수업하는 교사에게는 공식적으로 보충수업비 지급 안 함
게다가 학생이 이걸 안 들어버리면 어쩌냐는 질문에 어떻게든 듣게 해야죠 (강제하지 마세요)라고 회피해서 교사들 뿔난 상태임
이 상황에서 근처 학원들이 공포마케팅을 이용해서 최성보 학생들 대상 강의를 열어보려 했음
근데 한 군데 빼고 다 때려침
애초에 그 정도인 학생들은 학원을 다닐 생각이 없어서 모집 인원이 미달난 것도 있는데 학생 상태가 예상을 뛰어넘음
분명 고등학생인데 A4 용지 반 장의 지문을 못 읽음
ABC도 모름
구구단도 안 됨
이런 애들 받으면 학원 수강료 이전에 이미지 곱창날 게 뻔하다는 판단
그래서 강사들끼리는 교사 불쌍하다고 얘기 나오는 중
요즘 애들이 예전보다 똑똑하다
요즘 애들이 예전보다 무식하다
이 두 가지 의견이 다 나오는 이유가 바로
이렇게 편차가 너무 커졌기 때문임.
지능도 지적장애 수준에
공부할 생각도 없는 애들을
강제성도 없이 교육을 어케시키겠다는거임?
뭐야 저점박살났다고?
우리나라 높은 저점이 공교육 최고 장점 아니었어?
요즘애들은 수치감 느낀다고 지목하고 발표도 안한다며
구구단도 못하는건 뭔..
미국 공교육이냐고
한국식 유토리세대도 아니고 무슨ㅋㅋ
공교육이 여기도 무너져버렸구나.
지금 미국 꼬라지까지 얼마 안 남았네
교사들 최고의 복수가 '아무것도 안하고 다음학년으로 짬때리기' 라잖음 슬슬 효과가 눈에 보이게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