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영국 사람이 빨갱이 테크 타던 이유
런던 대공습때 모든 영국 국민들이 하나가 되어
독일로 부터 버텨낸것으로 유명하지만
꼭 그런건 아니었다
공습이 시작되면 왕족들은 버킹엄 궁전 아래에 있는 방공호로 내려갔고
상류층들은 사보이 호텔 지하 대피소 같이
튼실한 건물 지하를 대피소로 개조한 곳에서 숨었고
중산층들은 양철 쪼가리로 만든 방공호를 지어서 숨었고
노동차 계층이나 하층민들은?
그냥 죽던가 하고 냅둠
계속 독일 폭격은 거세지는 가운데
저런 폭격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노동자들이 모여서 살고 있는 이스트엔드에서
이스트엔드 지역 공산당 대표는 이에 대해 극렬하게 항의하면서
자기네들 사람들 대리고 사보이 호텔 방공호에 쳐들어가서
노동자들도 살 수 있게 지하철로 내려갈 수 허락해 달라고 불법 점검, 시위를 벌이자
신문에서는 그들을 폭도로 단정하고
정부에서는 그들 요구를 들어 줄 수 없다고 선 그었으나
내일 모래 폭탄 맞아 뒤지게 생겼는데
붕괴 위험이라던가 범죄 위험으로 지하철 개방을 거부하자
시민들은 점점 빡치기 시작했고
영국 정부도 이걸 냅두면 나치 총칼이 영국 정부 대가리를 따는게 아니라
빡친 런던 시민에게 따이게 생겨서
결국 지하철을 열어주게 됨
국가가 칼 들고 빨갱이 되라는데
안해? 독하다 독해
내게 있어 빨갱이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가 아니라.
저 위쪽에 주체사상 믿는 놈들이야. 솔직히 공산주의자나, 사회주의자한테 주체사상 빨갱이들을 묶는 게 매우 불쾌하긴 해. 주체사상 믿는 게 뭔 공산주의야.
다들 빨갱이 욕하고 나라를 좀먹는다, 거지근성이다
했던 시절이 있지만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없었더라면 노동자 권익 보호는 수백년동안 진보하기 힘들었을것
그 미국조차 최초의 노동자의 날을 시작했다
작성자 정당한 시위든 뭐든 시위하면 빨갱이라고함
엥겔스가 독일인 인데 영국에서 활동했었다며
당장 마르크스도 영국에서 지낸 시간이 길기도 하니
뭐 물주였던 엥겔스 영향도 있었겠지만
영국은 재산에 따른 "계층"이 아니라
혈통에 따른 "신분"이 아직 남아있다며?
프리드리히 엥겔스 - 영국 노동계급의 상황...
사회주의가 해답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없어져선 안되는 이유
게다가 50년대 소련은 진짜 괜찮아 보였음
근로자는 모두 열심히 일하고 공평하게 재화를 나눠받고 지도층도 어쩔수 없는 독재는 있지만 이는 과도기라 그런거고 모든 인민들이 공산주의적 인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꺼라고 생각했음. 그렇기에 오히려 이타적이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공산주의를 열광하고 빠져들었음
이렇게 코앞까지 온 것같은 공산주의 낙원 이였지만 실제로는 인류에게 너무 먼곳에 있다는 걸 몰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