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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대도 아닌데 보기만 해도 무섭네
학교 등교할때마다
전날 아렇지도 않게 인사하고 해어졌던 친구들이 사라짐...
한학기만에 반 2개가 사라졌지....
선생님들은 그냥 전학이라고 했지만
친구집 가보면 하루밤만에 텅비어버림...
아빠들이 공원과
산, 놀이터에 많이 몰려 있던 시절...
압류는 안당했는데 우리집은 아버지 명퇴 후 돌아가시고 빚더미였었음 ㅜ.ㅜ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였구나
IMF때문은 아닌데 겪어봤지...
저런거 없이 무사히 IMF 시기를 넘긴 경우는 진짜 운 좋은거였구나...
나 살던곳은 아파트 고층에서 투신도 여럿 있었다구..
IMF 거쳐 온 세대보고 꿀 빨았다고 하는거 보면 뒤통수 한번 갈기고 싶음
다 자기기준에서 생각하니깐....